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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ST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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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2,350 4 0 32 2013-03-10
배박사와 윤미의 <천년 왕국의 꿈>에 이은 보물 소설 제2탄. 백두산의 분화가 가까워진 2014년 8월, 동해에 지진이 발생한다. 진앙지가 독도다. 지진에 의해 독도가 융기하고, 하이드레이트 채취선인 캐바라호가 울릉도로 피항하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던 탐사선 온누리2호가 괴물체의 습격을 받는다. 해양연구원과 경비대원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독도 탈출 훈련을 계획하고, 온누리2호를 구조하러 간 캐바라호마저 괴물체의 공격을 받는다. 순간,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하고…

가출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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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2,295 5 0 61 2013-03-10
*** 성장소설*** 가출을 계획하는 10대에게 고한다. 가출만 하면 세상은 모두 내 것이다! 천만의 말씀. 가출한 순간부터 야생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악물고 세상과 싸워야 한다. 한번쯤 맞닥뜨리고 싶은 사건과 모험처럼 보이지만, 현실에서의 조우는 사양하라. 준비 되었는가? 그럼 가출하라!

천년왕국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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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3,590 5 0 57 2013-03-10
배박사와 윤미의 보물스토리 제1편. 2009년 9월 신안군 지도, 일제강점기 때 지은 건물에서 낡은 봉투가 발견된다. 1945년에 야마시타 장군이 일본 황실로 보내려던 편지다. 그런데 편지는 은유된 보물지도다. 지도는 총 3장이며, 그것을 모두 찾으면 보물 묻힌 곳을 알 수 있다. 은유된 글자를 풀어서 두 번째 지도를 찾지만 트레저헌터에게 할머니가 납치된다. 헌터의 정체가 밝혀지고 마지막 지도를 찾아내는데… *** <킨노유리의 비밀> 수정본

마지막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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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7,698 2 0 6 2013-03-10
(단편소설)잡지사 입사 9년 차인 베테랑 기자와 기자들을 피해 숨어 사는 늙은 심마니의 불편한 우정 세상이 아무리 피폐하고 각박해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 진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그 마음. 그래서 둘의 우정은 가을 햇살 같이 깊고 맑다.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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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1,931 3 0 1 2013-03-10
친구가 140년 된 산삼을 캤다. 그런데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100년 이상 된 산삼은 죽을 사람도 살린단다. 눈 딱 감고 훔치자.

소설정읍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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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2,426 4 0 2 2013-03-10
제2회 디지털작가상 리승 작가의 역사 팩션. <정읍사>에 누구도 상상 못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면? 대륙을 상실한 백제인의 가슴 한가운데, 백제를 고립시키기 위한 신라의 책략 한가운데 정읍사는 어떤 의미였을까? 간절한 기원을 간직한 사랑의 노래. 그러나 피를 부를 수밖에 없었던 노래.

형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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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1,840 2 0 1 2013-03-10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셨다. 초등학생 형제인 나와 동생에게 남은 것은 일용직으로 전락한 아빠와 이모부가 빌려준 10평 아파트가 전부다.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형을 위해 비밀을 지키려는 아우와 끝까지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형의 가슴 아픈 이야기.

소설 정읍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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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2,353 4 2 1 2013-03-10
-본문 중에서- 여선의 몸에서 싱싱한 바다 냄새가 났다. 잔잔하던 바다에 파도가 일었다. 파도가 조금씩 높아지더니 거대한 너울로 바뀌었다.…… 폭포소리 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렸다. 정촌사’였다. 여선이 바위에 앉아 부르는 흥겨운 가락의 노래였다. 정사암에서 잠입시킨 세작의 보고에 의하면 상단 내부에 신라의 세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추홀 사건 때 함께 죽었습니다. ‘정촌사’에 대해 생각해 본적 있소? 신라의 낭도들이 무엇 하러 남의 나라 노래를 불러야 했는지.

소설정읍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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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2,161 4 0 1 2013-03-10
-본문 중에서- 아낙의 죽기 전 소원이 세상 구경이었소. 해서 내가 본 세상을 꿈에 만나 들려주었소. 고국야행수가 칼날을 다사 일꾼의 목에 바싹 들이댔다. 겁을 먹어 파랗게 질린 일꾼이 머리를 땅에 박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칼잡이의 욕지거리와 방울이의 사레들린 목소리가 동시에 울렸다. 칼잡이를 부둥켜안듯 서 있는 방울이가 보였다. 울지는 그 틈에 칼을 들어 칼잡이를 베었다. 칼잡이가 비명을 지르며 방울이와 함께 쓰러졌다. 울지는 칼잡이를 방울이에게서 떼어냈다. 방울이의 배에 박힌 칼이 보였다. 방울이를 부르며 울지는 배에 꽂힌 칼을 뽑았다. 방울이의 배에서 검붉은 피가 솟구쳤다. 허망이 너울처럼 부풀어 올라…… 바다로 달려갔다.…… 거절조차 못 해보고 깨지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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