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향 | 유페이퍼 | 2,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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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5
신라가 훔친 노래, 정읍사!
6세기 중엽,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대패하고 대륙의 영토를 위나라에 빼앗긴 백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사비로 천도하고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는 한편 주변국에 파병을 요청한다.
선왕의 예언에 따라 주변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힘을 기르던 신라,
대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야를 합병하고 백제와 고구려의 대립을 이용하여 한강 유역을 차지한다.
이즈음, 백제의 정사암은 파병을 요청하기 위해 상단의 일꾼으로 변장시킨 밀사를 주변국에 은밀히 파견한다. 그런 비밀을 입수한 신라의 화랑은 그것을 방해하기 위해 백제의 상단에 세작을 잠입시킨다.
정촌가(정촌사→정읍사)
전장에 나간 낭군을 기다리며 정촌의 아낙이 부른 노래다. 신라의 세작들..